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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First sign>in KUMA gallery, Uiwang, 2019

<간증 2019 2020>, Jung yejun, 46m49s, Video on Youtube, 2019, 2020

믿음의 행위가 없는 영역이 있을 수 있을까? 우리는 매일 내일을 기대하며 잠을 자고, 일어나 간단히 외출 준비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의심 없이 타고 내려가, 신용카드로 타인이 만든 테이크아웃 커피를 구입하여, 단번에 음미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이런 일상의 영역부터 사람들과의 관계의 영역, 권위 있는 사실을 학습하거나 논의하는 영역 속까지 믿음의 부재를 상상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무언가 믿지 않으면 불안하여 살아갈 수 없기에 믿음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믿음은 꼭 종교에서 붙는 라벨만은 아니다, 나는 이 믿음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한 믿음의 대상의 신빙성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종교적 배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관련 무리 속에서 기적에 대한 경험과 신에게 회심했던 계기, 또는 형이상학적 존재에 대한 확신한 믿음에 대해 종종 듣게 된다. 혹여 아니더라도 술자리 속 군시절 무용담이나 부동산 또는 주식투자 성공담까지 타인의 스펙타클한 경험을 들어 보았으리라. 그때 그들의 강한 신념과 믿음의 대상을 머릿속으로 생경히 그릴 수 있지 않았던가? 종교인은 이것을 ‘간증’이라 부르며 복음을 나누기 위한 하나의 양식으로서 작용한다. 나는 이 종교적 관습을 차용하여 각자 다르게 가지고 있을 ‘종교적’ 경험을 묻는다. 먼저는 나에게 신앙을 알려준 아버지로부터, 목사, 선교사 그리고 비종교인들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으며 인터뷰을 시작했다.

Can there be an area without an act of faith? We sleep every day looking forward to tomorrow, get up, get ready for a quick outing, go down the elevator without doubt, buy another-made takeout coffee with a credit card, and start the morning savoring it at once. I can't imagine the absence of faith from this realm of everyday life to the realm of relationships with people, to the realm of learning or discussing authoritative facts. In addition, faith is essential because you cannot live in anxiety if you do not believe in something in life uncertainty. Faith is not necessarily a label attached to religion, I wanted to check how this faith works for people and the credibility of the object of faith.

 

Anyone with a religious background often hears at least once about the experience of miracles in the associated group, the opportunity to repent to God, or the convincing belief in metaphysical existence. If not, you may have heard of other people's spectacular experiences, from the military days in drinking to heroics or success stories of real estate or stock investment. Wasn't it then that you could paint in your head the object of their strong beliefs and beliefs? Religious people call this 'testimony' and act as a form of sharing the gospel. I borrow this religious practice and ask for 'religious' experiences that each person has differently. First, I started interviewing my father who taught me his faith, pastor, missionary, and non-religious people regardless of subject.

<간증 2020 (Interview 2)>, Jung yejun, Yoon hongjoe 22m41s, Video on Youtube, 2020

인터뷰 1은 개인의 신념에 집중했다면, 인터뷰 2는 그 개인의 신념이 어떻게 주변인과 관계 속에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무교인 입장에서 천주교인에게 도움을요청한 적이 있었다. 종교 지식에 대한 물음이었다. 한 분은 도움을 주시며 전도를 하셨고 다른 분은 천주교를 안믿는다는 이유로 냉소적으로 대하셨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종교가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종교보다 사람이 우선가치라고 생각하기에 종교로인해서 전쟁을 하거나 싸우는 것을 보면 슬프다. 종교가 아닌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사회적인 믿음때문에 폭력적으로 강요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영상에는 출연하는 인터뷰이 중에는 무교인 사람도 있고 천주교인 사람도 있고 기독교인 사람도 있다. 보기에는 특이한, 특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일 수도 있지만 각자 다 다른 입장을 가지고 각자 다 다른 믿음을가진 사람들이다. 이 영상을 보는 독자도 각기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인간이 서로를 서로의 신념이나 믿음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기획 및 글 - 윤홍조

Interview 1 focused on the individual's beliefs, and interview 2 focused on how the individual's beliefs affect relationships with people around him. I once asked a Catholic for help from a non-Christian point of view. It was a question of religious knowledge. One person gave a helping hand and the other was cynical about not believing in Catholicism. Through this experience, I felt that religion plays a big role in relationships with people. I think people are more important than religion, so it's sad to see people fighting or war because of religion. The same is true of faith, not religion. There are many people who force and insist violently on certain social beliefs. Some of the interviews in this video include non-religious, Catholic, and Christian. They may seem to have unusual, special beliefs, but they all have different positions and different beliefs. The reader watching this video may have different beliefs. I hope we can respect and love each other's beliefs and beliefs. 
(Planning and writing -Yoon H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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